경찰공무원 독학 및 경찰공무원 합격수기

오늘은 경찰공무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. 경찰공무원이라는 시험은 솔직히 독학으로 가능한 시험일까요?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.

경찰공무원 독학

사실 경찰공무원이라는 시험은 꽤나 경쟁률도 높은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준비기간도 무척이나 길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면 그 준비기간이 거품으로 돌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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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공무원 시험과목

경찰공무원의 시험과목은 경찰학, 헌법, 형사법 3가지만 필기시험에서 보기에 무척이나 간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참고로 경찰학은 전범위, 헌법은 총론 및 기본권론, 형사법은 형법과 형사소송법 2개를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경찰공무원 체력시험

경찰공무원 체력시험은 5가지로 나눠집니다. 100미터 달리기, 1km 달리기, 윗몸일으키키, 좌우 악력, 팔굽혀펴기가 있다고 합니다. 사실 저런것은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한 체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그렇다면 경찰공무원 시험의 독학은 가능할까요?

경찰공무원 독학

공부—-

책 지름목록    = 60일 한국사/60일 형법/60일 형소법/경찰학1000제/한국사 ㄱㅁㅅ 기본서/경찰학 요약집

1. 영어 = 베이스충이라 영어는 네이버 영어사전 독학함. 이게 무슨 소리냐면 경찰 영어  놀랍게도  네이버 영어사전 예문 그대로 가져다쓴다.기출 풀다가 알게 된 사실임. 영어 오답단어 같은건 네이버 영어사전 단어장에 추가해서 자기전에 심심하면 퀴즈 돌렸음.

2. 한국사 =  워낙 노베이스라 기본서도 하나 샀고  기본서+기출+인터넷(블로그) 잘 활용했다.

3. 형법/형소법 = 마찬가지로 기출+판례 검색하면서 독학. 아무래도 인강/학원 강사님의 두문자 꿀팁 그런거 얻지 못하는건 단점.

4. 경찰학 = 기출+요약집.    기본서도 샀는데.. 너무 방대하고 지루해서 안보게 됨. 암튼 기출+요약서로 내 목표는 50~60점이었는데 60점 맞았음.

셤 결과 =  한국사 60  영어 90   형법 60  형소법 50  경찰학 60

  나는 영어 베이스빨로 최대한 공통 방어해서 후달리는 3법을 커버하자는 전략이었고 한국사 점수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았겠지만 내 준비기간, 공부량 감안해서 좋은 결과 나왔다고 생각. 난 1지망이었던 다른셤 최불합 하고 개편전 마지막 공채 진짜 영어 중요할 때 베이스 살려서 함 해보자는 마인드로 한 3~4개월의 전사했는데 결과적으로 영어가 어렵게 나와준 덕에 조정후점수까지 괜찮게 이어진듯 했음.

한국사 기본서 처음에는 진짜 읽히지도 않았음. 그래서 기출 + 모르는 개념&흐름은 블로거들이 정리해놓은거 보면서 기출 좀 풀다보니 기본서가 서서히 눈에 들어오더라. 그래서 그 때부턴 기출+기본서 + 자작핵심요약 만들고 기출 풀면서 자작노트 보완했음(한국사 전범위 a4 10페이지 분량으로 정리). 자작노트 만드는건..

공부 조금 할 줄 알면 필수라고 본다. 그 뭐라하지 정확한 용어는 모르는데  공간기억법인가? 이 지문이 묻는 내용이 내 자작노트 어느 공간에 있나 딱 그 위치까지만 찾아내면 머릿속에 다 그려지게끔 그런거 있잖아.  물론 그런거 할 줄 아는 놈이 왜 한국사 고작 60이냐고 물으면 할 말 없다.

그냥 공부 기간 짧았고 내 스스로도 놀 거, 즐길 거 즐겨가면서 하루 10시간은 커녕 2~3시간으로 그친 날이 많았다. 워낙 게으르고 마라톤 같은 공시공부에 적응을 못했음. 인생을 벼락치기로만 살아온 놈이 공시공부라고 뭐 다를리가 없었다.

경찰공무원 독학 마인드

  10장 분량의 자작노트를 완성한뒤로 더 추가로 집어넣고자 하지도 않았음. 그냥 이 안에 있는것만 확실히 하자. 이 밖에서 나오면 찍는거다. 이 마인드 였음. 근데 실전..셤장 들어가보니까  솔직히 당황스럽고 좀 어렵더라. 아  ㅈ됐다  이 셤 나가리구나. 한국사 펼치자마자 그 생각 들었는데 그냥 포기만 안하고 다 풀었고 진짜 한 98~99분쯤 전과목 딱 시간안에 풀었고 잘싸웠지만 졌다.. 라는 느낌이었다.

기출 풀 땐 형법/형소법이 참 어려웠고 세월아 네월아 풀었는데  실전 가서는 좀 빨리 풀었다. 틈틈이 시계보면서 했는데 빨리 안풀고 뒷 문제 손도 못대는거보단 그래도 좀 빨리 풀고 끝까지 안찍고 다 푸는게 좋을거 같아서 영어 이후로는 좀 빨리 풀려고 했다. 학개론도 뭐.. 높지 않은 점수지만 최대한 빨리 풀려고 했다. 마지막 과목이고 손도 못대고 걍 찍기는 너무 싫었기 때문에.

  인강은 안들었고, 난 내 페이스대로 그냥 맨 땅에 헤딩해서 첨부터 내가 내 식대로 이해하고 직접 요약노트 만들어서 공부해야 하는 사람이라 형법/형소법 기본서 개두꺼운거 산거는 1페이지도 안읽고 조만간 외출할 때 생각나면 분리수거장에 버릴 예정이다.  

핵심은.. ㄱㅊ패스, ㄲ패스 등등..  기출+풀이 무료로 올라와있는거 이게 진짜 중요하다. 자기주도적 학습할 머리가 있는 사람이면.. 얘네 + 부족한건 기본서나 요약집 등등 있으면 되지싶다. 물론 내가 단기간에 합격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어 베이스가 있으니까 가능했던거지만 기간이 좀 더 있었으면 이렇게 공부해서 3법도 어느 정도 끌어올릴수 있지 않았을까싶음. 아님 내가 하루 공부 4시간씩만 꾸준히 할 수 있는 독기가 있었으면 또 모르지.

암튼 난  공부 끈기로는 병신이고  항상 벼락치기/막판 스퍼트충이라 이모양 이꼴이다. 보통 합격권 수험생의 경우 3법이 70~90점 구간에 걸치던데, 그래서 3법이 마냥 쉬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.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 합격권 평균에 가까워 질 것 같다. 

경찰공무원 합격수기

-모의고사점수 “언제 모고 180인데 가능할까요” “경단기 모고 220인데 실제시험 0.3 배수 가능할까요?”

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냥 “몰라” 라고 하고싶어 이런 데이터들만으로는 딱히 할 말이 없어 모의고사의 순기능은 (오프라인 기준) 시험장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할 지 미리 정하는거야

시간 분배를 하고 실제 시험장같은 책상에서 풀어보고 긴장감을 느껴보면서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움직일지 미리 정해두는거야

그게 핵심이야 물론 몇점 받았는지도 중요하지  다만 경찰학같은 과목은 강사마다 문제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절대적인 점수보다는 내가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

결국 이 시험은 남들보다 잘해야 고배수 찍히는 시험이니깐

내 위치를 참고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좋을 거같아

모고딸 백날 쳐봤자 실제 시험에서 조지면 누가 알아줄거야

물론 모고 상위권 학생들이 더 성적이 좋은것도 맞는말이긴해

오늘은 경찰공무원 독학 및 합격수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감사합니다.